진안군 상전면 김종환 면장이 36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2016년 12월 28일 명예로운 퇴임을 하게 되었다.
김 면장은 동향면에서 태어나 고향에 대한 애착심이 강하다는 평을 듣는 그는  1981년 9월 청운의 꿈을 안고 공직 생활을 시작해 용담면, 동향면, 상전면, 백운면을 두루 거쳤고, 2010년 11월 지방농업사무관으로 승진해 2012년 6월까지 동향면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2012년 7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의회사무과장으로 부임해 의회 발전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했으며, 올해 초 상전면장으로 부임해 주민의 소득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차분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매사에 그르침이 없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진안군 발전에 큰 토대를 쌓았다는 주위의 평이다.
김종환 면장은 “작은 농장을 꾸리며 자연인으로 돌아가 고향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며 제2의 인생을 살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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