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2017시즌을 위해 6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담금질을 시작했다.
전북은 자유 계약을 통해 올림픽 출신 센터백 김민재와 국태정을 영입하고 우선 지명으로 유승민, 이재형을 영입했다. 이어 호남대 허준호와 중앙대 박원재까기 총 6명을 2017년 시즌 신인 선수로 영입 했다.
영입 선수 중 가장 기대 받는 센터백 김민제는 고교 왕중왕전 수비상, 대학 춘계 연맹전 수비상을 수상하고 올림픽 국가 대표로 활약했다. 190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제공권과 단단한 몸싸움은 큰 기대를 모으게 하는 요인이다.
단국대 출신으로 U-19, U-22 대표팀에서 꾸준히 부름을 받았던 국태정은 공격수 출신의 풀백으로 준수한 수비력과 날카로운 공격력을 모두 갖춘 선수이다.
전북의 U-18 영생고 출신인 유승민과 이재형은 전북 유소년의 명성을 이어갈 새로운 재목을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유승민은 2014 AFC U-16 챔피언스리그와 2015 FIFA U-17 월드컵 등 세계무대에서 뛴 경험을 갖추고 있다. 유승민은 사이드 공격과 중앙 공격 모두 가능한 멀티플레이어 이다.
김민재는 “아시아 최고의 팀인 전북의 유니폼을 입게 돼서 기쁘다. 좋은 선수들이 이미 많은 팀이지만, 누구보다 피지컬은 자신 있다. 젊은 패기와 열정로 포지션 경쟁을 치러 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김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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