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2일 'CYS-Net, 꿈꾸는 청소년들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임실'을 주제로 '2016년 지역사회청소년 통합지원체계운영보고 대회'를 군민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심민 군수를 비롯해 CYS-Net 운영위원, 실행위원, 1388지원단과 유관기관 단체장, 학교장, 청소년 등 80여명이 참석해 CYS-Net 연계·활성화 및 위기청소년 보호·지원 강화 등 현황을 보고하고 향후 지원서비스를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임실고등학교 청소년 음악동아리 축하공연과 함께 시작된 대회는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해 노력한 우수 공헌자인 김연종씨외 2명에게 군수표창을, 유재일외 1명에게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상을, 임실고 또래상담팀외 3팀에게 임실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상을 시상했다.
김연종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2년간의 지원단 활동으로 위기 청소년의 변화된 모습을 보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지원단 활성화로 많은 청소년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자라나는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YS-Net (Community Youth Safety Network)은 지역사회 및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들이 가정해체, 사회부적응, 학교폭력, 인터넷·게임 중독, 가출, 자살충동 등 각종 위험으로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발견·구조·치료하기 위해 협력하는 지역사회 안전망이며, 군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허브기관으로 CYS-Net을 구축하고 전문상담을 비롯한 민·관 협력을 통한 기초생활, 학습·교육, 직업훈련, 의료 및 법률지원 등의 연계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위기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