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전성진)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뮤지컬 ‘피터팬’을 무대에 올린다.
작품은 잃어버린 그림자를 찾아 웬디의 방에 들어오게 된 피터팬이 웬디와 그녀의 남동생 존, 마이클과 함께 환상의 섬 네버랜드에서 펼치는 모험 이야기로, 원작에 충실한 공연을 선보인다.
출연진은 라스베이거스 오리지널 플라잉 팀은 아니지만 수준 높은 와이어액션을 소화해내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플라잉 액션과 하늘에서 떨어지는 반짝이는 요정가루는 뮤지컬 <피터팬>의 최대 볼거리다. 시시각각 변하는 화려한 무대, 아름다운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플라잉 <피터팬>은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적합한 작품이다.
전북일보 문화센터는 이날 공연에 문화소외계층 어린이 300명을 초청,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의 문화 향수권을 확대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공연은 24~25일 오전 11시, 오후 2와 4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공연티켓은 VIP석 3만 5천원, R석 3만원.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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