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다양한 소식을 온·오프라인에 소개할 도내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가 출범했다.
전주시는 21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IFA U-20월드컵 전주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FIFA U-20 월드컵 대회 소개와 함께 서포터즈의 역할교육 등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모든 서포터즈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는 지난 10월 5일부터 한 달 간의 모집기간을 거쳐, 전주와 축구를 사랑하고 열정이 넘치는 전북도내 대학생 9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팀별 미션과 개인별 미션 등을 소화하며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U-20 월드컵 관련 소식 및 주요행사, 전주관광지, 맛집 등 다양한 정보를 널리 알리는 월드컵의 알리미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서포터즈들은 모두 월드컵 축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갖고 서포터즈 활동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은 물론, 대회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홍보하는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봉근 전주시 U-20월드컵 추진단장은 “전주시와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월드컵 홍보 역할을 적극 수행해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서포터즈의 왕성한 활동으로 생동감과 열정이 넘치는 월드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FIFA가 주관하는 대회 가운데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대회로, 내년 5월20일 전주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 11일까지 총 23일간 국내 6개 도시에서 펼쳐진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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