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보건소(소장 이승호)는 지난 20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농한기를 활용해 보건사업 취약지역인 진안읍을 대상으로 경로당을 방문해 통합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내 연계 가능한 자원으로 2개의 팀을 꾸려 생활터인 경로당을 중심으로 혈압, 혈당, 기초건강측정과 건강상담, 치매선별검사, 심뇌혈관질환예방교육, 금연, 절주, 아토피·천식예방, 구강 진료 등 찾아가는 통합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통합보건서비스 검사 결과 건강위험군과 질병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보건소에 등록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 안내와 치매예방·심뇌혈관질환예방법 등을 소책자로 제작 배부하여 보건사업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승호 소장은 “농한기 활성화되어 있는 경로당을 활용하여 통합보건서비스를 제공해 건강마을 만들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군민 건강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진안=우태만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