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이번 3월 신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ㆍ중등학교와 시ㆍ도교육청에 교과교실제, 수준별 이동수업 등 학생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차세대 나이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지난 2월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차세대 나이스는 16개 시ㆍ도교육청과 초ㆍ중등 학교에서 사용돼 오던 나이스를 한 단계 개선한 교육행정정보시스템으로, 교과 교실제, 입학사정관제 등 새로운 교육정책을 반영하고 방과후학교관리, 성적 및 통계처리 기능 제공 등 교원의 업무경감과 편의성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
또 그동안 개별 접속했던 나이스, 에듀파인, 업무관리시스템은 업무포탈을 통해 한 번의 로그인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차세대 나이스는 대국민 서비스 포털(http://www.neis.go.kr)를 통해 학교정보, 학교생활기록부 등 54종의 학생관련 정보를 학생이 직접 열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편 교과부 관계자는 "차세대 나이스가 처음 학교현장에 시범 운영되는 3월 초는 학급반편성 등 신학기 준비업무가 집중됨에 따라 접속지연 및 처리속도 저하 등 이용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며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16개 시ㆍ도교육청에 사용자 지원 콜센터를 마련하고, 이용자의 지원에 최대한으로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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