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ㆍ인성교육의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영ㆍ호남 교육기관 간 협력의 자리가 마련된다.
지난 2월28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과 경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창의체험자원 활용 강화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창의체험자원의 교육적 공유 및 활용 활성화, 현장체험학습 시 관할기관의 시설 및 편의 제공, 창의ㆍ인성교육을 위한 정책수립 시 협력 강화 등 크게 3가지 사안으로, 오는 3일 합의와 서명을 통해 양 교육기관 간 본격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게 된다.
창의적 체험활동의 내실화 기반을 구축하고 창의체험 자원을 교육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김승환 교육감과 고영진 교육감간 논의로 시작됐다.
이후 협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양 기관 실무진들은 그동안 두 차례에 걸친 실무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1월21일 협약 안건을 최종 확정했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체결되면 전북ㆍ경남교육청 간의 창의체험자원 활용 활성화는 물론 영ㆍ호남 간의 향토문화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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