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영화)는 20일 농업인 6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업 미생물 활용교육을 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김의동 박사(천연유기물자원연구소)를 초빙하여 진안의 대표 작물인 인삼의 예정지 관리 시 미생물 활용법과 각종 원예 작물의 필수 영양소 흡수율을 높이는 미생물의 역할 등 농가에서 몰라서 실천하지 못했던 부분을 콕 짚어주는 교육으로 교육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서영화 소장은 “매년 농업 미생물에 대한 농업인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미생물의 공급에 차질에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농업인교육으로 내년 1월 13일에 전주대 김영규 교수를 초청 EM활용 토양개량과 생활 속 활용분야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많은 농가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 유용미생물배양센터는 복합균(EM) 등 5종의 미생물을 연간 200톤을 생산하여 관내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발효퇴비 생산 및 친환경 농산물의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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