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오수면 둔덕권역 방문자센터에서 ‘2016년 제3기 둔데기마을 학교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최근 열린 수료식은 이현재 학교장(오수면 동촌마을 이장)을 비롯해 주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학사일정을 마친 22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수료를 축하했다.
특히, 이날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농림부 장관상을 받은 중금마을 할머니 유랑극단의 ‘내 나이가 어때서’ 축하공연을 비롯해 ‘임실군 마을공동체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둔데기마을 할머니 다듬이 공연단의 상금 수여식도 함께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둔데기마을 학교는 지난 2014년 개강한 마을공동체 주민교육 프로그램으로 합창, 다듬이, 요리교실 등 마을 자체 프로그램과 오수면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및 노인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