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보영(32)을 7년 동안 사로잡고 있는 지성(34)의 숨겨진 매력이 드러났다. 

 탤런트 지성이 경기 남양주 세트에서 패션월간 '쎄씨' 3월호 화보를 찍었다. '버블 팝 일렉트릭'을 주제로 펑키하면서 톡톡 튀는 느낌의 감각적인 사진을 탄생시켰다.

 지성은 그 동안 SBS TV '태양을 삼켜라', MBC TV '김수로' 등에서 주로 남성적 매력의 선 굵은 연기를 해왔다. 이번 화보촬영에서는 흑백톤 속에서 호기심과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풍선껌을 부풀리고, 강렬한 비비드 핑크 넥타이를 두른 채 블랙코미디적인 표정을 지었다.

 본 모습이다. 24일 반포동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린 MBC TV 새 수목드라마 '로열 패밀리' 제작발표회에서 상대역 염정아(39)는 지성을 두고 "원래 성격 자체가 진짜 남자다. 남들을 배려하고 매너도 아주 좋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지성은 3월2일 첫 방송되는 이 드라마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딛고 법조인으로 성장, 어머니보다 자신을 위해준 '김인숙'(염정아)의 수호천사가 돼주는 '한지훈'을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