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올해 토지소유자를 대신해 1,352건의 토지표시변경 등기를 촉탁해 줌으로써 등기비용 등 6천 6백여만 원의 군민부담액을 덜어 준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표시변경 등기촉탁(登記囑託) 서비스란 분할·지목변경·합병 등 토지이동으로 지번, 지목, 면적 등에 변동이 발생한 모든 토지에 대해 군에서 토지소유자를 대신해 무료로 등기신청을 대행해주는 제도다.
민원인이 법무사 등을 통해 등기촉탁을 할 경우 건당 4만5,000원의 비용이 들지만 군에서 직접 무료로 대행해줌으로써 시간절약 및 경제적 부담 감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소유자의 신청 없이 누락된 토지표시변경 건에 대해 수시로 등기촉탁을 의뢰해 토지대장과 등기부간의 불일치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진행 한다고 밝혔다.
이에 토지이동으로 인한 등기가 되어있지 않은 경우에는 언제든지 민원과 지적팀(350-2261)로 신청하시면 즉시 대행해 줄 방침이다. /장수=고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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