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립도서관은 ‘책과 사람, 문화가 있는 도서관 연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서관 연말 프로그램’은 지난달 30일 작가초청 특강 ‘인간관계 갈등요리법’을 시작으로 독서한 책의 좋은 구절을 낭송하고 동아리 활동이야기를 나누는 ‘가을여행 내 마음의 밑줄’ 행사를 연달아 개최했다.
또한 지난 9일은 관내 어린이 80여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거쳐 ‘토끼의 꾀’ 인형극을 열어 인기를 끌었으며 오는 21일은 책을 타인에게 분양할 수 있는 아름다운 책가게 ‘내 책 줄게 네 책 다오’가 진행된다.
특히 ‘독서를 명령하라’의 저자초청 특강 ‘책과 함께 하는 삶’을 비롯해 오는 24일은 전래놀이자격증 과정 수강자 20여명의 재능기부로 ‘전래놀이한마당 큰잔치’가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책과 도서관이 함께하는 뜻깊은 연말행사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군립도서관(☎640-29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