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의장 오세웅)가 ‘2023 세계잼버리 부안 새만금 유치활동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실, 여성가족부장관, 각 정당, 2023 세계잼버리 유치위원회, 한국스카우트연맹 등에 보냈다.
부안군의회는 최근“우리 정부는 2023 세계잼버리 후보지로 산·들·바다와 노을이 어우러져 쳔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스마트 체험하기가 가능한 전북 부안 새만금을 선정하고 2017년 8월 아제르바이잔에서 폴란드와 최후의 결전만을 남겨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폴란드는 바웬사 전 대통령을 잼버리 유치위원장으로 삼아 국가 차원의 전방위적인 유치활동을 펼치는 등 지리적인 약점을 극복코자 노력하고 있는데도 우리 나라는 어수선한 국내 정치상황으로 인해 정부차원의 대대적인 유치활동 및 인력/예산 지원 등을 못하고 있는 개탄스러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부안 군의회는 “2023 세계잼버리 부안 새만금 유치활동에 노력할 것을 결의하며 정부도 범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유치활동을 벌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잼버리(Jamboree)는 ‘즐거운 놀이’, ‘유쾌한 잔치’라는 뜻을 지닌 북아메리카 인디언말인 시바아리(shivaree)에서 유래돼
1920년 세계야영대회를 제1회 국제잼버리로 명명한데서 시작됐으며 전 세계 5만 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스카우트의 이념과 정신을 배우고 호연지기를 키울 수 있는 중요한 대회이다.
2023년 세계잼버리가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개최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위선양의 중요한 기회가 되며 2022년이 한국스카우트연맹 창설 100주년이 되는 해라 이를 기념하는 뜻 깊은 의미가 있다. /부안=이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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