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교월동 지역발전협의회(회장 홍종식)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나눔 실천을 위하여 회원과 주민센터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느때보다 주위의 온정이 절실한 관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고자 마련되었으며 협의회에서 준비한 배추 400여포기(10kg 100여상자)와 양념에 회원들의 정성을 더하여 담근 김장김치를 관내 경로당과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정세대 등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하였다.
김장담그기 행사에 함께한 홍종식 회장은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많은 분들이 많이 계시다”며 “이 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무엇이 필요한지 더욱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한 교월동장은“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준 지역발전협의회원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모든 이들이 더불어 함께할 수 있는 행복한 교월공동체를 건설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월동 지역발전협의회는 매년 ‘동민 신년하례회’와 ‘동민의 날 행사’ 및  ‘불우이웃돕기 행사’등의 동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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