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삼락농정 농민.농업.농촌 핵심사업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고, 공모사업들에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경쟁력 제고' 중심의 농업정책에서 지속가능한 '농민.농업.농촌' 중심으로 농정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농민이 참여해 만든 '삼락농정위원회'가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협치 농정체계로 정착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농정 거버너스인 '전라북도 농생명연구협의체'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참여기관간 기술정보.소통교류 및 국가 R&D과제 발굴 등 시스템 정착을 이뤘다.
또한 지난 2013년(3,086만원) 대비 2015년(5,260만원) 농가소득 증가율이 17%로 9개 광역지자체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현장 체감도가 높은 정책사업인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농번기 공동급식지원 도입은 여성농업인 가사부담 해소 및 문화.복지 등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했고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추진하는 등 삼락농정 핵심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됐다.
농업.농촌분야 뿐만 아니라 해양수산 분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중앙부처 방문과 정치권의 협조로 국립수산품질관리원 전주지원 신설을 확정하고, 바다의 날 행사 유치 등 정부기관 및 대규모 행사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농축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도 친환경 농자재지원 사업과 농산시책은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는데, 농산시책의 경우 12년만에 다시 정상의 영예를 안았고, 행복마을 콘테스트 평가에서도 장관상을 수상했다.
도정 3대 핵심사업인 삼락농정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농생명분야 내년 국가예산도 기재부와 정치권에 대한 꾸준한 노력으로 소스산업화센터 67억원과, 농생명 ICT 테스트베드 구축 15억원, 군산수산질병센터 청사 신축 7억원, 위도 낚시관광형 다기능 어항개발 59억원, 비응항 정온도 개선사업 40억원 등을 확보했다.
각종 중앙 공모사업은 11월말 현재 총 38건에 2,129억원(국비 1,384억원)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그중 50억원 이상 대규모 공모사업 8건이 선정되는 등 큰 성과가 있었다.
아울러, 농생명산업 본격 추진을 위해 민간육종연구단지 준공과 함께 종자산업의 메카 기반을 조성했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개소로 본격적인 식품산업 육성에 박차를 기하고 있으며, 제14회 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19개국 기업참여와 관람객 15만명과 25만달러의 수출계약 등 성공적 성과를 거뒀다.
전북도는 내년에 삼락농정이 농업인과 도민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삼락농정 핵심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농정 거버넌스가 시/군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삼락농정의 핵심은 민.관 협치로 어렵고 더딘 과정이었지만, 농업인과 함께 인내하고 노력하면서 주요 농정현안을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고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미흡한 점을 개선.보완해 가면서 대표 농정 거버넌스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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