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홍 익산시의회 의장은 “14일 오전 11시경 시청프레스 센타에서 임형택 시의원의 제량사업비에 관한 페이스북 내용의 문제점을 공개하고 언론에 보도된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소 시의장은 “ 본질은 임형택 시의원이 SNS올린 것에 대해 사실 과거에는 그럴 수 있으나 현재는  왜곡 되어 있다고 말하면서 오해부분을 먼저 사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소 시의장은 “임형택 시의원이 SNS에 올린 내용3가지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진정성 있는 사과를 의원들이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 의장은 “임형택 시의원의 SNS에 올린 내용 3가지는 ‘▲그런데 과거에는 주민숙원사업비를 의원들이 호주머니 돈 쓰듯이 사용하는 폐해가 많았습니다. 예산 사용에 원칙과 기준도 없고,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민단체들에서는 수 년 동안 이 예산을 전액 삭감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장, 군수, 도지사가 사용하는 예산은 단 돈 1원도 예산서에 모두 표기되어, 지방의회 심의를 받아 사용합니다. 그런데 지금 같은 시대에도 유일하게 공개되지 않은 예산이 있습니다. 지방의원 숙원사업비 내용입니다. 이 예산 만큼은 누구에게도 심의도 받지 않고 예산이 반영이 됩니다’”라고 말한 내용을 지적하고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을 기술한데 대해 마음에 와닿는 공개적인 사과를 먼저 해주길 요청했다.
반면에 소 시의장은 “ 재량사업비의 예산심의 해서 예산서 내 기입해서 예산서에 공개되고 있고 2017년 숙업사업계획을 세울 때 해당부서의 요청과 협의 등을 통해서 아파트, 경로당 및 도로포장 등에 예산을 세우고 있다”고 반박했다.
임형택 시의원은 “ 이 오해부분에 관해서 지난 12월 5일자에 시의원 모두에게 불괘감을 준 부분에 관해서 문자로 사과했고 추후 총회를 연다면 진정성있는 공개사과를 하겠다”  며 “다만 문제의 본질이 재량사업비에 공개여부에서 생길이며 이와 관련된 예산수립시에도 발전적인 방향으로 가길 바란다”  호소했다.
한편, 소병홍 시의장은 “임 시의원처럼 SNS나 언론 등에 재량사업비를 공개 시 주민들에게 어떤데는 해주고 어떤데는 해주지 않는 상황이 공개될 때  시의원들에게 공개항의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쉽게 공개를 못하고 했던 점을 사과한다고 말하면서 의원들 나름대로 공개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해명했다. /익산=장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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