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통장과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원, 미용사협회 등 1,720명으로 구성된 ‘좋은 이웃들’ 봉사대가 올 한해 다양한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행복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정석)는 13일 아리랑하우스에서 우종상 복지환경국장과 전우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업단장을 비롯한 좋은 이웃들 봉사대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6 좋은 이웃들’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소외된 우리 이웃들의 지킴이’를 모토로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소외계층 상시 발굴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민간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해 소외된 이웃들 찾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성과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1년간 주요활동을 담은 홍보동영상 시청과 각 단체 소속 봉사자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사업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취약계층 발굴 지원에 헌신한 좋은 이웃들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또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선 우수 봉사자에게 전주시장 표창과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우종상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날 “‘좋은 이웃들’사업은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만들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자발적으로 돕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공과 민간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좋은 이웃들 봉사단에는 통장과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원, 미용사협회 등 1,720명의 봉사대원이 활동 하고 있으며 올해 310여건의 복지소외 계층을 발굴해 식·생활, 주거, 의료 등의 공공·민간자원을 연계·지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좋은 이웃들’의 복지소외계층 이웃 발굴에 동참을 희망하거나,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발견할 경우에는 전화(063-241-8931)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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