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2등급을 달성해 2년 만에 상위권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난 7일 발표에 따르면 김제시는 외부청렴도 8.02점, 내부청렴도 7.71점, 종합청렴도 7.89점을 받아 전국 기초자치단체 75개 시단위 중 11위, 전북도내 시단위 중 2위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1까지 측정,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설문결과를 가중합산하고 부패사건과 신뢰도 저해행위를 감점해 산출한 점수이다.
김제시는 지난 2014년 청렴도 평가 결과 도내 1위를 기록했다가 2015년에는 3등급을 평가받아 중하위권에 머문바 있어, 올해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연초부터 강도 높은 청렴도 향상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2년 만에 상위권을 탈환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연말에는 청렴마일리지를 통해 우수 부서 및 직원을 포상할 예정이다.
이승복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2017년도에는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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