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9일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톤백(800kg) 수매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톤백 수매 확대를 위해 올해 백운농협에 톤백 보관창고 신축을 지원해 보관여석을 확보하고 지난 7일 첫 수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톤백 수매에 들어갔다.
올해 톤백 매입량은 전년도 579톤에 비해 1,406톤이 증가한 1,985톤으로 전체 수매물량의 43.1%를 톤백으로 수매한다.
군 관계자는 “톤백 수매는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해소 및 경비절감으로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톤백 저울 및 보관창고 시설 개·보수지원 등 톤백 수매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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