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8일 화산면 상고성 경로당에서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힐링 치유 교실’을 운영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몸 힐링 마음 힐링’이란 주제의 교실은 농한기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세라밴드 활용 근력강화운동, 식품구성 자전거를 통한 어르신 하루 영양 권장량 알기, 영양 다트게임 이벤트, 수경식물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제공과 건강한 노후식습관형성, 올바른 영양지식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어르신 손 유희 활동의 일환으로, 천연 가습효과 있는 수경식물 만들기를 통해 겨울철 호흡기 질환예방관리는 물론 환경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경식물 만들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참 잘했어요’라는 확인을 받았을 때 어릴 적 기억이 떠올라 가슴이 벅차면서 어린아이같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현선 보건소장은“노인인구수가 완주군 전체인구 19.6%의 고령인구증가 추세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 터에 찾아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자가 식생활관리능력을 키움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290-3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이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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