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농림부가 주관하는 ‘2018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을 위해 ‘삼계면발전협의회(공동위원장 심민, 장성화)’를 개최했다.
7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심민 위원장을 비롯해 추진위원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신규 공모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삼계면의 사업 타당성을 사전 검토하는 등 사업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군은 그동안 추진위원회와 주민들이 수차례 머리를 맞대고 작성한 계획서에 이번 협의회를 통해 개진된 의견을 보완하고 확정해 농림부 사업에 공모할 방침이다.
심민 위원장은 “이번 협의회에서 도출된 사업들을 적극 검토하고 반영해 신규사업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살고 싶은 임실건설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5년 임실읍과 청웅면에 이어 오는 2017년 강진면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선정돼 19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농촌의 중심지인 읍?면 소재지에 생활편익과 문화, 복지시설 등을 강화하고 배후마을을 연결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