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7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에 2017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이날 오전 교육감 접견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광호 회장 김광호에게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지진, 화재, 태풍 등 예기치 못한 재난을 당한 이재민과 도내 취약계층 지원 등 인도주의 활동에 써달라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도내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은 복지사각지대에 희망을 전해주시길 바란다. 2017년 적십자회비모금에 교육계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많은 학부모님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광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은 “올해도 적십자 특별회비로 사랑을 전해주신 김승환 교육감님과 도교육청에 감사드리며, 전달해주신 특별회비로 재해 이재민, 노인, 아동청소년, 이주민 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2016년 12월 1일부터 2017년 1월 31일까지를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2017년도 인도주의 사업 수행을 위한 적십자회비 모금 운동에 돌입했으며, 전북교육청을 시작으로 도내 곳곳에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2017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릴레이가 이어질 전망이다.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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