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동중학교 1학년생 55명은 임실군청 일일 공무원으로 임용돼 공직 이해관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실군이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임실군청에서 꿈을 잡고(Jobgo)!’는 자유학기제 연계실무경험 등을 지원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이다.
임용장 수여 및 선서를 통해 일일 공무원으로 임용된 학생들은 군정과 직업 설명을 청취한 후 공무원 멘토와 함께 15개 부서에 배치돼 현장을 체험하며 공직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기획, 농업, 경제, 문화, 관광, 복지, 의료 등 군정 전 분야에 배치된 학생들은 일일 공무원 체험 후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직업 이해도와 선택의 폭을 높였다.
김인숙 행정지원과장은 “공직 이해도 향상을 비롯해 지자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올바른 직업관 형성과 유익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