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소병홍)가 제199회 정례회를 개회중인 가운데 2017년도 본예산(안) 설명을 듣고 2016년도 미진한 사업을 보완하고 꼼꼼히 검토하여 시민의 뜻에 따라 내실 있고 균형 있는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하는 익산시의회 구현에 힘쓰고 있다. 의원별 발언은 다음과 같다.
김연식 산업건설위원장은 위험도로 개설사업비가 세워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대형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지역의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비를 적극적으로 건의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조규대 의원은 복지시설에 지급하는 특별수당이 처우개선에 필요한 좋은 취지임에도 시설마다 지급되는 금액이 다르다보니 형평성이 안 맞다고 지적하고 세심한 검토를 통하여 선별지급하는 방안을 모색토록 제안했다.
황호열 의원은 예산절감을 위해 전기를 절약하는 것은 좋으나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저해시키는 일이 없도록 여름철 냉방 및 겨울철 난방을 제대로 하여 업무에 지장을 끼치지 않도록 당부했다.
김대오 의원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마무리가 안 된 상태에서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추진하고 있던 사업들을 마무리하고 난 뒤에 점차적으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을 위하고 시 발전을 위해 예산도 절감하는 행정이 되어 달라고 요구했다.
유재구 의원은 민간단체에 지급되고 있는 보조금이 단체별로 상이하게 편성되어, 불만을 토로하는 단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여 형평성에 맞도록 예산을 편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형택 의원은 실제 시민들이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고 있는 주민센터의 시설개선 등의 예산이 순위에서 계속 밀리고 있음을 지적하고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이나 주민들이 사용하는 시설 등의 개보수에 더욱 신경써줄 것을 요구했다. /익산=장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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