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정령치 구간이 내년 3월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6일 전북도와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강설 및 도로결빙 등으로 사고 발생률이 높은 지방도 737호선(고기삼거리~정령치~달궁삼거리·12㎞)을 내년 3월 13일까지 교통 통제구간으로 지정.고시했다.
이 구간은 경사가 가파르고 음지에 있어 눈이 녹지 않는 제설 취약지역이다.
또 국지도 60호선(육모정~고기삼거리) 또한 기상악화 및 교통 혼란 상황 등을 고려해 상시 통제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겨울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주요 고갯길과 출퇴근 교통량이 많은 지역 등 지방도 38개 구간을 중점관리하고 있다./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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