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새마을지도자 대회가 6일 '다시 뛰는 새마을운동! 도약하는 전라북도'라는 주제로 도청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지사와 황현 도의회 의장, 새마을운동중앙회 정정순 사무총장, 전북 새마을회 박명자 회장 및 임직원 및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특강, 동영상을 통한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캠페인을 가졌으며, 본행사로 2016년 새마을운동 추진실적 보고, 새마을운동 유공자 포상, 대회사, 축사, 축하공연, 비전실천다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대회에 참석한 새마을지도자들은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인구 절벽시대를 극복하고 저출산.고령화 정책에 대한 국민적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새마을운동의 지속적인 추진과 향상 도모, 그리고 각종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건전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이 있는 새마을운동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새마을훈장 자조장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 등 포상이 수여됐다.
송하진 지사는 "협업의 시대, 융복합의 시대라고 말하는 지금이야말로, 우리 도에 필요한 것은 협업의 정신, 새마을 운동의 정신"이라고 강조하고, "새마을 지도자와 회원 여러분께서 중심이 돼 전북을 더 큰 도약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돼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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