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철 전 국회의원이 국민참여당 전북도당위원장에 출마한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이광철씨는 출마의 변에서 “불광불급(不狂不及)이란 말이 있듯이 ‘미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라는 말처럼, 2012년 4월, 의회권력 교체와 2012년12월, 정권교체를 위해 미쳐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씨는 “이명박 정권의 독선과 독주 그리고 거짓말을 고발하는 것도 이제 신물이 난다면서 기성 정치권의 지역독점, 무능과 부패 이제 절망하는 것조차 사치스럽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군사독재정권 시절,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를 갈망했듯이, 골수에 사무치게 자유를 그리워했듯이, 이명박정권, 한나라당 정권을 영원히 종식시키고, 지역을 근거로 기생하며 무능과 부패에 쪄들은 정치판을 뒤집어엎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미치도록 하고 싶은 이 일들은 국민참여당이 힘을 가질 때만이 가능하다면서 적어도 내년3월 3기 전당대회 전까지 국민참여당의 지지율이 두자리 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씨는 “그럴 때만이 야권연합을 끌어낼 수 있고 4월 총선에서 의회권력을 교체할 수 있으며, 그래야만 4월 총선에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한 국민참여당이 야4당들과 함께 12월 대선에서 민주개혁진보 진영의 공동정부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서 당원들과 개혁진보세력의 지지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북에서 국민참여당의 지지율이 두자리 수자가 될 수 있도록,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의 지역독점을 깨고 국민참여당 소속의 국회의원이 나올 수 있도록 국민참여당의 깃발을 결코 놓지 않겠다면서 지난 일년동안 함께 해준 전북도당 당원과 추천해준 당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