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육교(과선교) 재가설 공사 국비 사업비가 확정 되었다.
김제시는 지난 2일 국회에서 김제육교 재가설에 대한 2017년 사업비로 국비 7억원이 반영 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정밀안전진단결과 안전성 E등급으로 재가설이 시급하지만 김제시 자체예산으로 사업추진 하기에는 역부족이기에, 김제육교(과선교)의 붕괴 위험성과 국비지원 필요성에 대하여 이건식 김제시장은 2010년부터 도내 국회의원 및 지역 국회의원(김종회)등 정치권과 함께 공조하여 정부를 설득해 왔다.
철도청이 1985년 가설하여 김제시에 인계한 호남선 철도횡단 김제육교(과선교)는 종단구배가 8%로 시설기준(5%) 미달이며 2011년 정밀안전진단결과 안전성 E등급 재난위험시설로써 2014년 9월부터는 차량통행 제한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국비 지원을 받지 못해, 위험스럽게 방치되어 이에 참다못한 김제시민단체와 시민들이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여 5만여명 넘게 서명을 받아 국회, 국민권익위원회, 국토부등 정부 관련 부처를 방문 김제시민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국비지원 건의 서명부를 전달하였으며, 이후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재가설에 따른 국비지원을 건의하면서 국비지원 근거인 철도안전법 개정에 심혈을 기울여 국비지원근거를 마련한 결과 오늘과 같은 예산확보에 큰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김제시는 내년부터 본격 착수하여 김제육교를 철거하고, 토지 및 지장물 보상등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해 시민들의 교통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하나로 뭉쳐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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