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출납폐쇄기인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12월 한 달 동안 특별 징수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11월말 현재까지 지방세입 체납액이 11억1,200만원으로 지방세 6억500만원와 일반회계 세외수입 507백만원으로 건전재정 운영에 큰 장해요소로 파악됐다.
이에 군은 특별징수 기간 동안 예금, 봉급, 매출채권 등 각종 채권 압류 후 추심, 압류재산 공매처분 및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체납처분을 적극 실시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생계 곤란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유도로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활동을 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특별징수기간에는 군에서 지급하는 쌀/밭/조건불리 등 각종 직불금 대상자 중 지방세와 세외수입에 체납이 있는 168명에 대해 압류 후 추심할 예정이다.
최훈식 재무과장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체납액을 총력 징수해 자주재원 확보는 물론 성실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체납세 징수활동과 동시에 12월에 부과되는 자동차세 납부를 적극 홍보해 자주재원 적기 확보 및 이월 체납액 최소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장수=고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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