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산업단지에 입주한 영진약품(대표이사 류병환)이 겨울철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행사를 가졌다.
완주군 봉동읍(읍장 오경택)에 따르면 2005년 산업단지 입주 후 전문약품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영진약품은 최근 60여명의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어린 성금을 마련해 어려운 소외계층 20가구에게 4,000장(가구당 200장)의 사랑의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격려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나눔행사를 주관한 강인헌 공장장은 “비롯 많지 않은 연탄이지만 직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으로 겨울을 이기는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진약품은 지난해에도 관내의 어려운 이웃 20가구에 대해 사랑의 연탄을 전달해준 바 있다.
오경택 봉동읍장도 "동절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직접 찾아가는 이웃사랑의 실천을 보여준 영진약품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 받은 이웃들에게도 차가운 겨울을 이기는 든든한 힘이 될 것"이고 말했다.
/완주=이중복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