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아시아의 축구챔피언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을 위해 3일 14시 전북도청광장에서 화려한 축하공연 겸 환영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환영행사는 열광적인 사랑을 보내는 전북 서포터즈 MGB와 도내의 축구팬들을 비롯해 전북현대의 이철근 단장, 최강희 감독과 주장 이동국 선수를 비롯한 모든선수단이 참석해 우승소감 청취, 싸인볼 객석차기, 팬사인회, 비보이 공연 등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축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도 역시 송하진 도지사와 황헌 도의회의장을 비롯해 주요요직의 내빈이 대부분 참석하여 대회를 빛낼 계획이다.
전북은 지난 26일 저녁 UAE 알아인 클럽을 꺽고 10년만에 아시아 정상을 탈환했다. 1차전을 홈에서 2대1로 이긴 후, 2차전 경기에서 1대1로 비겼으나 합계전적 1승 1무롤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홈에서 승부차기로 지며 통한의 준우승을 거둔지 5년만에 만들어낸 쾌거였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현대 FC를 비롯해 도내 체육인들이 도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수시로 전해주고, 특히 이번 전북현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정상 등극은 전북의 위상제고와 도민들의 사기를 올려 준 특별한 계기가 되어 주였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철근 단장은 "전북현대는 전라북도를 연고로 하는 구단으로써 전북을 대표하고 전북의 자랑이 되기를 더욱 노력하겠다" 고 각오를 전했다./김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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