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실버타운으로 새롭게 탈바꿈에 나선 (주)코아호텔의 'Core-Hotel 시니어타워' 1차 사업설명회가 10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코아호텔 측은 'Core-Hotel 시니어타워' 추진 배경에 대해 ▲핵가족화로 인한 독립된 생활 추가 ▲가족의 부양기능 약화로 인한 노인단독가구 증가 ▲노후대책증가에 따른 노후 소득원 보장 ▲노인복지 서비스에 대한 공적부담 한계 ▲고령자 자신을 위한 능동적 소비확대를 이유로 들었다.

 코아호텔은 내년 1월 2차 설명회를 가진 후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2월 총 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기존 객실 113개를 생활하기 편리한 아파트형 객실 70개로 리모델링하는 대대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거공간의 쾌적성(아파트 형)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다양한 레져 프로그램 ▲각종 생활편의시설 및 교통여건 ▲종신이용형 등의 장점을 두각시켜 편리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시니어타워 내부에는 각종 전문강좌와 문화시설, 전문영양사 및 조리사를 통한 최고급 웰빙 식단, 건강관리 서비스, 노인공학의 개념을 도입한 안전관리 서비스 등이 갖춰 진다.

 대형종합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치의 시스템을 도입해 1대1 맞춤형 의료서비스 및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실시되며 물리치료실, 당뇨비만관리실, 노인전문클리닉 등 최첨단 의료시스템이 구축된다.

 이창승 회장은 일부에서 제기되는 임대보증금의 보장과 관련해 "현재 코아호텔은 채무가 없는 등 재무구조가 튼튼하고 리베라호텔이 연대보증을 설 계획"이라며 우려를 불식 시킨 뒤 "코아호텔 시니어타워가 전국을 대표하는 명품실버타운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