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지회장 김봉철)"2016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회의 및 간담회"가 지난 29일 부안 행복한 웨딩홀 세미나실에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색소폰 공연(전정숙씨)과 사업활동 영상 상영,  2017년 사업안내 그리고 교통안전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간담회 등을 실시하여 한 해 동안 활동한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 자리에 김종규 부안군수는 축사에서 부안 정명 600주년은 앞선 시대를 살았던 어르신들의 노고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혜와 경륜으로 부안군과 후손들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하면서 내년에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를 위해 노인사회활동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철 지회장은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 할 일도 없고, 무료한 날들을 보내던 차에, 사업참여를 하면서 갈 곳과 봉사를 하면서 주변의 친구도 생겨, 내게 이 사업은 생명의 은인이다며, 내년에도 나 같은 노인들을 위해 꼭 사업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부안군은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를 노인회에 위탁하여 775,418천원을 지원하였다. /부안=이옥수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