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보건소(소장 이승호)는 29일 금연 성공자들과 가족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금연성공자 만남의 날’ 행사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금연클리닉에 등록하고 6개월 이상 금연 성공자 150명 중  성공자와 가족 100여명을 초청해 금연 수료증을 전달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금연 성공자에 대한 증서수여 및 금연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금연 후 변화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보건소는 올해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들을 위한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이동금연클리닉, 청소년 금연교실 및 금연실천마을 등을 운영해 금연클리닉 등록자 540명 중 150명이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이번 금연에 성공한 구계수씨(73)는 “16세부터 시작해 56년간을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워왔는데 보건소에 금연클리닉을 등록해 금연에 성공을 했고 금연을 한 이후부터 몸도 가벼워지고 옷과 몸에서 담배냄새가 나지 않아 가족들이 아주 좋아한다.”말했다.이승호 소장은 "금연은 본인은 물론 가족과 이웃을 배려하는 사랑의 실천”이라며 금연클리닉 운영과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담배연기 없는 진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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