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K-Fashion창의인재양성사업단이 중국에서 한국전통을 반영한 의류 전시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K-Fashion창의인재양성사업단(단장 전향란)이 최근 한중 양국에서 한국 전통 이미지를 활용한 의류로 전시회를 여는 등 활약을 펼치고 있다.
중국에서의 전시활동에서는 시각디자인학과와의 협업을 통해 DTP(Digital Textile Printing)기법을 활용한 일상에서 쉽게 착용하는 티셔츠를 선보여 친근감을 높이는 등 한류 대중화에 동참했다.
이번 중국 전시는 호원대 학생 70명이 제작한 103점의 의류가 내걸렸으며, 베이징 381예술구 ‘Gallery MUN’에서 진행됐다.
또한 군산 ‘이당미술관’에서의 국내 전시에서도 57명의 학생들이 출품한 77점의 작품이 전시돼 티셔츠는 물론 서양의상, 한복, 패션소품 등을 활용해 실용과 예술의 조화를 표현해 시선을 끌었다.
전향란 사업단장은 “중국 초청전시를 통해 패션 한류의 대중화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 더욱 예술성 있는 작품들을 통해 한류열풍의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의 후원을 받은 이번 한중 전시회는 민화, 산수화, 한옥, 한글 캘리그라피 등 지역 전통 이미지를 의류 및 패션 소품에 활용해 한류문화를 대중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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