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8회 부안군의회 재 2차 정례회 2016년 행정사무감사 군정질문에서 김형대 의원(부안, 행안)이 부안군이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인구 늘리기 정책이 실효가 없다며 강한 질타를 했다.
김 의원은 민선 6기 김종규 부안군수 취임 당시 2014년 7월말, 부안군 인구는 57,909명 이였는데 2016년 10월말 현재 56,901명으로 무려 1,008명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군의 인구정책이 헛돌고 있다는 것이다.
김의원은 또 김종규 부안군수가 2014년 7월 취임 이후 인구 6만 회복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천명하고 내 직장 내 주소 갖기 운동, 귀농귀촌 활성화, 청년층 유입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 했다고 치부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형대 의원은 김종규 부안군수가 말하는 인구 늘리기 정책은 오히려 인구를 감소하는 정책이 되고 있다며 인구가 더 이상 줄지 않게 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고심해야 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인구 정책과 관련 막연한 원인 분석과 기대보다는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해 보인다”며“실효성 있는 인구 늘리기 정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 답변에는 그간 귀농귀촌정책 나누미근농장학금 300억 확보. 내 직장 내주소 갖기 운동 등을 적극 추진과 조속한 시일 내에 인구 늘리기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부안군 전입자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저 출산 및 인구 등 관련 정책을 전담부서를 설치 인구 늘리기 정책을 최우선 현안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안=이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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