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나병문)는 28일 제205회 김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복남 의원, 김영자 의원, 박두기 의원 등 의원 3명이 5분 자유발언을 하였다.
이날 김복남 의원은 청소년 역량개발과 정서 함양을 위한 사업이나 프로그램의  저조함을 지적하며, 관내에 거주하거나 관내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중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생활 및 꿈과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시립 청소년 교향악단 설립을 제안하였다.
또한, 2014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제농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계승 발전을 위해 시립 농악단 설립도 촉구했다.
김영자(가선거구) 의원은 김제-전주 통합론은 가장 먼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어떠한지를 따져보고 주민들이 통합을 원할 경우 여러 가지 문제점을 살펴 주민의 이익에 부합되며 자율적 통합의 적합 요건을 갖춘 후 거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일부 정치권에서 불거진 통합론은 자칫 주민들간의 갈등만 부추길 우려가 크므로 김제시에서는 시민들의 생각이 무엇인지 알기전까지는 김제-전주 통합론에 대하여 심사숙고 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두기 의원은 FTA등 시장개방에 따른 농산물 수입증가와 잦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산물의 생산.공급 불안은 가격 폭락과 폭등의 악순환으로 나타나고 있어 농민들의 피해가 극에 달해 지속적인 농업경영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김제시는 이러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민들을 살피고 지원책을 마련하여야 함에도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저가격 보장 농산물 선정을 위한 협의체 구성과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지원 기금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등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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