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정천면 지역아동센터가 25일 정천면(상항길 45)에서 관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로 새롭게 개소식을 가졌다.
정천면은 그동안 돌봄이 필요한 지역으로 대두되어 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많던 지역이라 정천지역아동센터 개소식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정천지역아동센터 개소식에는 이항로 군수, 박명석 군의장, 아동 및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정천지역아동센터는 19명 정원으로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0시까지 운영되며 동요, 바둑, 오감테라피, 학습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차은숙 정천지역아동센터장은 “방과후 돌봄이 절실히 필요하던 정천면에 지역아동센터를 열게 되어 책임감이 크게 느껴지고,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항로 군수는 “정천지역아동센터가 정천지역의 아이들이 마음껏 이상의 날개를 펼치는 꿈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천지역 뿐 아니라 진안군 전체의 아동복지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명석 의장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나는 공간인 지역아동센터가 진안군에 개소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아이들을 위한 건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의회 역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이 방과 후 안전한 공간에 머무르며 교육, 급식, 문화체험,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는 아동복지시설로 현재 관내 총 7개 읍·면의 11개 지역아동센터에서 300여명의 아이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진안=우태만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