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복 김제부시장은 25일 동절기 설해대책 현장을 방문하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아울러 지난해 기록적인 폭설(적설량 32㎝ 이상)과 강추위로 제기된 시민 불편사항 보완대책 이행여부도 중점 점검했다. 
이 부시장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제설차량 정비 및 제설장비 장착 여부, 제설에 소요되는 염화칼슘(친환경제설제 포함), 소금, 모래 등의 자재 적정량 확보 및 관리 상태, 주요교량 및 고갯길 등 상습결빙지역에 대한 모래주머니 비치 여부와 강설량에 따른 단계별 대응 계획 그리고 갑작스런 강설에 따른 상시 제설 체계 구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다.
또한 작년 폭설로 필요성이 제기된 염수기지 2개소 설치, 실시간 제설구간을 파악하여 효율적인 제설을 실시하기 위한 ‘제설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비 법정도로 제설을 지원하기 위한 ‘읍면동 임차비 지원 예산’ 확보 현황, 제설작업 응급복구 민간장비 업체 지정 상황 등을 꼼꼼히 챙기며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문했다.  
한편 김제시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보유중인 덤프 4대이외에 15톤 덤프트럭 2대를 임차하고 제설기 3대, 모래살포기 1대를 신규 구입 하는 등 장비를 추가 확보하였으며 제설자재는 친환경 제설제 200KL, 염화칼슘 578톤, 소금 1,971톤, 모래주머니 20,000개 등을 확보했다. 
이승복 부시장은 동절기 설해 대책을 차질 없이 준비한 도로보수원 등 현장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동절기 도로제설에 만전을 기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해 달라.” 고 당부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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