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1월 문화가 있는 주간을 맞아 오는 28일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한 만돌린오케스트라 연주회’와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의 가족하모니 콘서트’를 개최한다.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한 만돌린오케스트라 연주회’는 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공연으로 노인복지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1부에서는 친구여, 첨밀밀, 황성옛터 등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곡들을 전주만돌린오케스트라 연주단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으며, 2부에는 오케스트라연주에 가수 공연이 진행되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전주만돌린오케스트라는 2004년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요양원,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찾아서 만돌린오케스트라 연주회로 자원봉사를 많이 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공연은 노인복지관 어르신뿐만 아니라 관람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와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의 가족하모니 콘서트는 오는 29일 저녁 7시에 진안문화의집 마이홀에서 개최되며 공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는 한국 최초 혼성 아카펠라 그룹으로 한국의 아카펠라계를 이끌어오고 있으며, 아카펠라의 고정관념인 지루하거나 클래시컬한 틀을 벗어나 대중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음악들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으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타요버스, 코코몽 등 만화주제가 메들리에서부터 성인들을 위한 세계적인 팝송 카펜터스의 히트곡 메들리, 추억의 CM송 메들리, 트로트 메들리와 어르신들을 위한 아리랑, 각설이 타령 등 아이에서 어른까지 각 세대가 좋아할 만한 곡들을 다양하게 구성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공연 중간 중간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관객과 호흡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공연과 공모사업 참여로 군민들에게 문화공연 기회 확대를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다./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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