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고창~장성 구간 도로를 개선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에서 전남 장성군 북일면 문암리까지 연결하는 도계~석정 국지도 건설사업을 시행한다.
국지도 49호선 가운데 고창~장성 구간은 도로 선형이 불량하고 급경사로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이에 터널과 교량 등이 설치되며, 다음 달에 착공해 오는 2021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 공사발주 시 수급 형태를 지역의무 공동도급(공동이행방식)으로 진행해 도내 지역 업체 최소 시공참여비율 49% 이상으로 할 계획이다.
도 김천환 건설교통국장은 “터널 및 교량 설치로 급커브 등 기존도로의 위험요인이 감소 돼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이고 교통사고도 예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