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익산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과 동그라미플러스(대표 구형선)가 지난 22일 익산한방병원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익산한방병원과 동그라미플러스 간에 체결된 장애인 연계고용 도급계약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과 상호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익산한방병원은 지역사회 공익 활동의 일환으로 중증장애인 고용의 적극적인 동참과 효율적인 진료서비스 제공으로 상호 협력과 발전을 추구하는 협력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장애인 연계고용제도란 중증장애인이 고용돼 있는 직업재활시설 등에 하청을 줘 생산품을 납품받을 경우 장애인 미고용에 따른 분담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다.
익산한방병원은 장애인 직업재활의 일환으로 병원의 주요 원내 제제 약상자 제작 목공예 사업을 진행하는 동그라미플러스와 연간도급계약을 체결, 장애인의 고용을 돕는 공익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정한 원광대학교 익산한방병원장은 “익산한방병원은 2014년도 경영위기 이후 분원으로 존속되다 각고의 노력 끝에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2016년 9월 본원으로 복귀한 어려움을 겪었다”며 “지역주민의 도움이 없었다면 현재의 성과도 없었을 것이기에, 지역의 가장 어려운 곳부터 그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다. 다른 기업들도 장애인에 대한 당장의 고용이 힘들다면 장애인 연계고용제도 이용에많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의미를 밝혔다. 
/익산=장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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