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찬)은 지난 18일 장수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에서 2016 장수영어페스티벌을 실시했다.
영어사용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고취하고, 영어 사용권 국가의 문화체험 및 다양한 영어프로그램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린 본 행사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부스형태로 진행되었으며, 관내 초·중학교 영어교사 및 원어민보조교사, 다문화이주여성 영어보조교사들로 구성된 지도교사들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
요즘 계절과 관련된 영어권 문화체험을 위해 '해피 할로윈(HAPPY HALLOWEEN)'이라는 주제로 할로윈 책읽어주기, 카드 만들기, 할로윈 노래와 춤, 페이스페인팅, 할로윈 쿠키 꾸미기 등의 11가지의 체험부스를 운영하였으며, 학생들은 자유롭게 희망하는 체험코너에서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에 서툴지만 즐겁게 참여하였다.
이번 영어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참여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면서 흥미 있게 영어학습의 기회까지 제공하여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 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체험활동에 대해 매우 만족해했으며 작년에 한 번 경험한 원어민 영어선생님들은 좀 더 수업을 능숙하게 운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모두 내년 행사에 대한 큰 기대감을 보였다. /장수=고판호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