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가 18일 내년 예산을 심사하게 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이병도 의원(인후3, 우아1·2동), 부위원장에 고미희 의원(비례대표)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병도 의원은 “지난 결산검사의 철저한 분석을 통해 사후적 처방보다 사전 예방을 위한 예산 심의를 하여 선심성 예산을 철저히 배제하고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경제를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예산안 심사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심도 있고 투명한 예산안 심사를 통해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사업 타당성을 충분히 검토하여 소중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의회에 제출된 2017년도 전주시 예산안 규모는 1조 4258억원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2148억원, 특별회계 2110억원이며 예결위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예산안 심사를 벌일 예정이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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