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은 합굿마을과 공동으로 국악 뮤지컬 공연 ‘용을 쫓는 사냥꾼’을 비롯해 전통놀이 체험, 한문화전시관 관람 등 1석 3조의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6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0일까지 이어질 가족 연희 뮤지컬 ‘용을 쫓는 사냥꾼’은 평일인 18일에는 오후 1시30분과 오후 7시30분 두 차례, 주말인 19일에는 오후 1시30분, 오후 5시,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오후 5시에 각각 공연된다.
작품은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이 관람 가능한 국악공연으로 용을 잡아 인생역전을 바라는 이들이 용을 찾아나서는 모험기를 다룬다. 이는 국악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걸맞게 모든 춤사위와 연주는 전통적인 연희에서 가져왔다. 특히 출연자들이 용을 잡기 위해 선보이는 버나돌리기, 상모돌리기, 기접놀이 사자탈춤 등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 후에는 전통놀이 체험인 새끼꼬기, 농기구체험, 전통놀이, 기접놀이 등 국악 뮤지컬 공연에서 봤던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 할 수 있으며 전당 홍보관 2층 한문화 전시실을 관람 할 수 있다. 전시실에는 도슨트가 상주하고 있어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공연 문의는 합굿마을 063)236-1577.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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