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19일 UAE 알 아인과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필승을 위한 준비로 분주하다.
지난 15일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김신욱, 이재성, 김창수를 포함한 대표팀 6인방은 휴식 없이 바로 클럽하우스로 복귀했다. 이들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선수단은 필승의 의지를 불태우며 조직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프런트 역시 선수단의 100% 컨디션 유지와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다. AFC CEO 워크샵을 비롯해서 원정팀 마케팅 대행사 등 관계자들 안내와 경기장 시설물 점검 등 여러 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하고 있다.
전주시 역시 경기장을 운행하는 '1994번'버스를 20대로 증편하며 응원하는 팬들의 이동에 힘을 보탰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하는 이번 결승전은 16일 현재 이미 1만석이 사전 예매가 됐으며, 15일에 열린 지정석 예매는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이 됐다.
전북 이철근 단장은“올 해 전북의 목표는 ACL 우승이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19일 경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팬 분들께서는‘내가 가야 전북이 이긴다’라는 마음을 갖고 전주성에 와주시기를 바란다. 전주성에 4만 명이 모이면 전북은 우승할 것이다”고 전했다./김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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