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농업기술원이 농업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농작물 병해충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국가병해충관리시스템(NPMS, http://npms.rda.go.kr)을 구축ㆍ가동한다.

24일 도는 농촌진흥청 소속기관별로 별도 운영해오던 벼 병해충예찰정보시스템, 과수종합정보시스템, 농작물생육조사시스템, 농작물병해충ㆍ잡초정보 등 4개 전산시스템을 통합해 병해충 작물을 확대해 새롭게 구축했다.

또한, 도는 국가병해충관리시스템을 통해 농작물 병해충에 대한 이미지를 검색해 누구나 쉽게 진단ㆍ결과에 대한 발생생태 및 방제 정보를 제공하며, 각 시ㆍ군농업기술센터의 병해충 전문가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전문가 진단 시스템을 구축해 새로운 병해충 발생시보다 정확한 조기 진단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도 관계자는 "병해충 발생에 대한 조기진단과 방제체계를 지속 개발해 농가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고 적기방제에 의한 농약 사용량을 줄여 안전 농산물 생산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