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화합과 상생을 위한 교류행사로 16일 경북 생활개선회원 40여명이 진안군 문화 탐방에 나섰다.
경북과 전북 생활개선회는 지난 4월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협력을 위한 교류와 방문을 통해 선진 농업기술과 각 지역의 우수분야를 벤치마킹해 지역사회와 농업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진안탐방은 농업기술센터 시설견학과 천연 한방재료를 이용한 천연화장품 실습, 농가 맛집 탐방, 홍삼스파 체험과 숙박, 생활개선회 발전방안 토의 등이 주요내용으로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참석회원들의 흥미와 만족도를 높였다.
진안군 생활개선회 고자정 회장은 “생활개선회원간의 교류로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꾀하고, 그간 몰랐던 다른 지역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이런 뜻 깊은 행사를 진안에서 추진하게 되어 우리 고장 진안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서영화 진안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북과 경북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통해 영호남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나아가 우수정책과 사례 공유 및 상호협력을 통해 진정한 동서화합의 초석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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