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올해 주요농산물 가경안정 지원사업 대상품목에 대한 기준가격을 확정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올해 전북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의 대상품목 ‘기준가격’을 가을배추는 432.2원(1kg 기준), 가을무는 450.3원(1kg 기준)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지난 8월 11일 열린 ‘전북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운영심의위원회’에서 ‘기준가격‘의 결정(확정)방식을 품목당 투입되는 생산비와 유통비, 최근 5개년(최저 제외) 전국 평균을 적용토록 심의·의결한 데 따른 조치다.
이번에 결정된 기준가격의 경우 작물생산에 소요되는 ‘생산비’와 비교할 경우 평균 85.5%가 높은 가격으로 확정됐다.
만약 시장가격(판매가)이 기준가격보다 하락했을 경우 그 차액의 일부(90% 이내)가 지원된다.
이번 가격안정 지원사업에 참여한 227농가 116.5ha가 적용될 예정이다.
도는 도내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참여농업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민선 6기 삼락농정의 ‘제값 받는 농업’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이 조기에 정착되고 도내 농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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